웹사이트 제작과 디지털 마케팅에 관한 이야기
35년 동안 가마 앞에 서 온 도예가의 공방에 처음으로 사이트가 생겼다. 1300도의 가마 안에서 흙이 백자로 변하는 시간, 손잡이 하나의 곡선, 일본과 미국에서 들어오는 영문 메일을 어떻게 한 장의 첫 화면 안으로 담아냈는지 두 달간의 기록이다.
60년 동안 종이를 떠 온 장인의 공방에 처음으로 사이트가 생겼다. 새벽 공기와 닥섬유의 미색, 천 번을 견디는 손길을 어떻게 한 장의 첫 화면으로 옮길지 두 달간 고민한 기록이다.
한국 전통 매듭은 한 가닥의 실이 끊김 없이 백 번을 굽이쳐 모양을 이룬다. 매듭잇 공방의 그 결을 화면으로 옮기며 CYAN이 고민한 것들에 대한 기록이다.
검은 옻칠 위에 자개 한 조각이 박히면 그 안에 일곱 빛이 산다. 결빛(結光) 나전 공방의 브랜드 사이트를 만들며 우리가 화면 위에 옮기려 한 것은 자개의 화려함이 아니라 옻칠 한 겹 아래 머무는 시간의 결이었다.
충북 청주의 작은 누비 공방 '누비결'은 사진만으로는 가치가 설명되지 않는 손바느질 작업이었다. 매크로 사진과 광목 톤의 색감, 넓은 행간으로 누비의 결을 화면에 옮긴 사이트 제작기와 그 결과를 정리한다.
옻칠한 면을 사진으로 옮기면 광이 사라진다. 충북 보은 부녀 장인의 옻칠 브랜드 옻연(漆緣)을 위해, 검정 한 색의 위계와 옻이 마르는 속도의 호흡을 그대로 옮긴 브랜드 사이트 제작기.
한옥 스테이의 가치는 사진 한 장보다 머무는 시간의 결에 있습니다. 여운당 사이트는 분위기를 보여주는 데서 그치지 않고, 그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직접 예약으로 이어지도록 설계했습니다.
방짜유기 한 점이 완성되기까지의 시간을 그대로 사이트의 흐름으로 옮긴 오롯 공방 브랜드 사이트 제작기. 황금빛, 두드림, 사진 무게와 페이지 속도 사이의 줄다리기를 공유합니다.
기계가 찍어낸 도자기와는 다른 온도를 보여주고 싶다는 공방의 요청에서 시작된 사이트. 손의 흔적과 흙빛 무드를 잃지 않으면서도, 작품 한 점마다 이름과 이야기가 머무는 페이지로 풀어낸 과정을 정리했다.